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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사진으로 기록한 여행

4/12 서울둘레길 우면산 코스에서 수해 현장을 만나다

by 씨알소리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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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수) 서울 둘레길 4-2코스인 양재 시민의 숲-사당역 구간을 거꾸로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걸었다. 가면서 360도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가다보니 4시간이나 걸렸다. 
이 코스는 우면산을 넘어가는 길인데 가는 도중 사방공사 팻말이 곳곳에 있었다. 공사관련 비석이 있는 사진은 2011년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해 십 수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난 두 곳 중 한군데이다. 자연재해라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겠지만 당시 서울시장이 내실은 기하지 않고 전임 시장을 흉내내 눈에 보이는 치적 내는것에만 치중해서 일어났던 인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또 그는 학생들 급식문제에 계속 제동을 걸다가 꼭 한달 만인 8월 말 사퇴하게 되었던 사건도 기억에 다시 떠올랐다. 
이번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보더라도 모든 것이 다 사람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된다. 이번 대선에서는 제대로 된 사람이 되어 자기 고집만 부리지 않고 국민을 섬기고 행복하게 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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