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프1 옛 제자를 만나는 순간 마법의 시간이 펼쳐진다 오래 전의 옛 제자를 만나면 마법의 시간이 시작된다. 제자가 기억하는 과거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그 시간은 마법과 같다. 며칠 전 30여 년 전 제자가 찾아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순식간에 시공간이 옮겨지는 듯하였다. 그 시절이 기억 속에서 떠오르며 제자들과 함께 지냈던 교실 풍경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그야말로 마법의 시간이라 할만하다. 몇 년 전 졸업 3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에서 만난 후 이런저런 활동 소식들을 페이스북을 통해 접하기도 했는데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정확히는 38년 전의 고등학교 1학년 10반 교실에서 만난 제자다. 벌써 오십을 훌쩍 넘긴 나이의 제자가 찾아오니 반갑고 고맙다. 신설동의 한 고등학교에 부임하여 28살의 나이로 첫 담임을 맡았던 때의 학생이었다. 오래전.. 2022.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