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제_고마_치아라_마1 [100일 글쓰기 챌린지-3일]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부산 사투리를 듣고 영화 '친구'가 생각났다 영화 '친구'는 영화적으로도 완성도가 높고 흥미있는 이야기로 꽤 많은 관중들이 몰려 들었던 영화였는데 나는 다른 면에서 정겨움을 느끼기도 했다. 이 영화가 개봉 당시에는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고향 부산 사투리로 이어지는 대사들이 정겨웠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 의미를 몰라 '뭐지?'하는 표정일 때 나는 바로 알아 들으며 영화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학창 시절 썼던 그 말투들이 영화 장면에서 그대로 나오니 신기할 정도였다. 사실 영화의 그 친구들이 다녔던 그 교정이 내 친구들과 같이 지냈던 곳이니 사실감은 더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뒤에 친구들과의 대화 때 옛날 얘기들을 하며 영화의 대사를 서로 흉내내기도 하면서 즐기기도 했다. "아버지 머하시노?" "친구 아.. 2024.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