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가우디의 구엘 공원 풍경

가우디가 만든 또 하나의 걸작이 구엘 공원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마찬가지로 구엘 공원에 만든 모든 건축물들의 선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기자기한 설계와 모든 선들이 곡선으로만 이루어진 그 특별한 느낌이 좋았다.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이 1900년에 가우디에게 건축하게 한 곳이다. 지금은 공원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건축할 때에는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기슭에 고급 전원주택 단지로 시작하였지만 인기가 없어 가우디의 집과 지금 정문에 있는 건물 두 채와 중앙 광장을 만들고 중단되었다. 1922년 바르셀로나시에서 매입 후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공원으로 공개되자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198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후문에서 입장하게 되는데 후문 쪽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기 넓은 장소이기도 하고 후문 쪽에서 가는 것이 중앙 광장까지 더 가깝고 내리막이라 편한 길이었다.

중앙 광장에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이 감탄사를 지르게 한다. 중앙 광장에서 보면 바로 밑에 있는 만화 속에나 나올 것 같은 건물 두 채가 보이고 시내의 모습과 멀리 해안을 볼 수 있다.

 

중앙 광장의 독창적인 가우디 벤치

무엇보다 광장의 가장자리에 놓인 긴 벤치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가우디의 작품에서 만나는 특징인 곡선이 여기서도 만나게 된다. 구불구불한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진 벤치는 가장자리를 둘러서 이어지고 있었으며 색색의 타일 조각을 모자이크 방식으로 붙이고 모든 면을 곡선으로 만든 독창적이고 편안한 의자를 만들었다. 공원을 걸어 다니느라 피곤했던 몸을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편안함으로 설계한 의자였다. 우리 일행도 여기저기 앉아 가우디의 걸작 벤치를 쳐다보고 만져보며 각자의 방식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중앙 광장 아래의 기둥 360도 사진. 클릭하면 360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앙 광장 아래 부분 360도 사진 동영상

바닥을 볼 수 있는 360도 사진 tiny planet 편집 사진

천장 쪽을 볼 수 있는 360도 사진의 tiny planet 편집 사진

중앙 광장에서 나선형 계단으로 내려오면 광장 바닥 아래를 받치고 있는 86개의 도리아식 기둥을 볼 수 있다. 그 기둥들 사이에 서서 천장을 보면 태양을 병과 돌을 깨서 만든 4개의 태양이 있는데 우주의 한 부분을 상징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도롱뇽과 뱀 조각이 있는 중앙 분수대의 360도 사진. 클릭하면 360도로 중앙 분수대와 정문의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구엘 공원 정문 쪽 모습 360도 사진 동영상

그 아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만지기 위해 기다리는 중앙 분수대이다. 계단의 중앙에 조각되어 있는 도롱뇽과 청동 뿔이 달리 뱀 머리가 있는데 이것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설이 있어 만지고 촬영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 분수대와 정문의 두 건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360도 사진 tiny planet 편집

 

 

중앙 계단에서 정문 쪽으로 바라보면 두 채의 건물이 있는데 현재 기념품점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물관은 가우디가 살았던 집인데 내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중앙 계단에서 정문 쪽으로 바라보면 두 채의 건물이 있는데 현재 기념품점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물관은 가우디가 살았던 집인데 내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구엘공원 정문 쪽 건물 360도 사진. 클릭하면 360도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구엘공원 정문 쪽 360도 사진 동영상

구엘공원 정문 쪽 상점과 박물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