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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사진으로 기록한 해외 여행

360도 사진으로 찍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모습

by 씨알소리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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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두바이-모로코- 스페인 패키지여행 때 찍은 360도 사진을 행성 모양의 tinyplanet 모양으로 변형시킨 사진들을 모아 봤다. 아내가 얼굴 공개하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에 살짝 모자이크 처리했다. 
지금 이 사진들을 보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 가정 성당) 안에 들어가자마자 창으로부터 들어오는 다른 여러 색깔 빛의 향연에 감동했던 기억이 새롭다.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패키지 여행이라 짧은 시간에 성당 안을 바삐 돌아다니며 얼른 사진 찍고 나온 게 아쉬웠다.
언제 그럴 기회가 다시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혹 가게 된다면 다른 곳을 더 못 가더라도 파밀리아 성당 안에서 한나절 정도는 구석구석 다니면서 찬찬히 살펴보고  예배 시간에 예배도 드리면서 천천히 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구 360도 사진. 클릭하면 360도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 360도 사진을 tiny planet 형태로 변형한 사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아직 완공되지 못하고 140년 동안 계속 공사가 진행 중인 성당으로 유명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명물이다. 현재까지 6개의 중앙탑 중 5개가 완공되었는데 2021년에 '성모 마리아 탑'이 완공되었다. 이 탑은 높이 138m이고, 꼭대기에는 별 조각을 올려놓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전체적으로 잘 볼 수 있는 맞은 편 호수가에서 찍은 360도 사진. 클릭

360도 사진을 변형 편집한 사진

2022년과 2023년에는 4개의 복음사가 탑들이 완공되었다. 복음사가 탑은 신약성경 복음서 저자들인 마태오(마태), 마르코(마가), 루카(누가), 요한(요한)을 상징하는 탑이다. 이 탑들은 모두 135m의 높이이다. 2022년에 '성 루카 복음사가 탑'과 '성 마르코 복음사가 탑'에 두 복음사가를 상징하는 날개 달린 황소와 사자 조각상을 올려 완공한데 이어 2023년에 '성 마태오 복음사가 탑'과 '성 요한 복음사가 탑'에 마태오와 요한을 상징하는 얼굴 모양의 조각상을 설치하여 4개의 복음사가 탑이 완공된 것이다.

성당 내부 360도 사진. 클릭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tiny planet 사진

 

성당 내부 360도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한 사진

마지막 중앙탑은 ‘예수 그리스도 탑’이다. 6개의 탑 중 가장 높은 172.5m의 탑이다. 이 높이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이 173m보다 높지 않게 한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만든 것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겸손의 의미라고 한다. 이 탑은 성당 건설 중 192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우디 100주기 되는 해인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성당 공사가 마무리되는데 실로 공사를 시작한 이후 144년 만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전체 공사가 끝나게 되는 것이다. 세계 건축 역사에 새로운 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된다. 현재는 가장 높은 성당은 높이 161.53m인 독일의 울름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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