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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사진으로 기록한 여행27

170503 4월 초파일 불암사 연등행사 4월 초파일 불탄일을 맞아 근처 불암산에 있는 불암사의 초파일 연등행사 보고 오다. 불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24년(신라 헌덕왕 16년) 지증이 창건하였다.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문의 개조 지선(智詵)이 창건했다는 설도 있으나, 지선은 824년에 태어났으므로 지증 창건설이 더 믿을 만하다. 도선(道詵: 827~898)과 자초(自超: 1327~1405)가 중창하였으며, 세조(재위: 1455~1468)가 한양 외부 사방에 왕실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찰을 하나씩 뽑을 때 동쪽 사찰로 뽑혀 동불암(東佛巖)이라고 불렸다. 이 때 서쪽에서는 진관사, 남쪽에서는 삼막사, 북쪽에서는 승가사가 함께 뽑혔다. 성종(재위: 1469~1494)때 중건하고, 1776(영조 52)에 거의 .. 2017. 5. 3.
한규설 가옥 장교동 한규설 가옥(長橋洞韓圭卨家屋)은 조선 말기의 무관으로 병조판서·한성판윤을 지냈고, 독립협회에 참여하였으며, 광무 9년 의정부 참정으로 일제의 을사조약 체결을 끝까지 반대한 한규설의 집으로, 본래 중구 장교동에 있었다. 도시개발에 따라 철거 위험에 있던 것을 김성곤의 아내 김미희로부터 기증 받아 정릉동 국민대학교 구내로 옮겨, 1980년 12월 20일 완공하였다. 국민대학교에서는 이를 명원민속관이라는 명칭 하에 다례 수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장교동에 있을 당시에는 큰길에서 서북방으로 들어서면 동남향한 솟을대문을 마주하게 되고, 이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행랑마당에 이르도록 되어 있었다. 본래 솟을대문 좌우로 행랑채가 있었다고 판단되어 이건하면서 복원하였다. 행랑마당의 서쪽에는 사랑채, 북쪽에는 안채와.. 2017. 5. 1.
170429 포천향교와 구읍리 석불입상 2017. 5. 1.
170429 홍인레오 순교현양비와 순교터 포천성당 근처에 있는 홍인레오 순교터와 순교현양비를 둘러보고 감옥터를 다녀왔다. 현재 구읍리 주민센터 뒤쪽 산에 있는 감옥터에는 팻말이 없어져 정확한 위치를 알 수가 없게 되어 있었다. 홍인(洪鏔) 레오 (1758년~1802년) 홍인(洪鏔) 레오의 집안은 본래 한양의 이름 있는 집안이었으나, 그의 부친이 경기도 포천으로 이주하였기 때문에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1801년 한양에서 순교한 홍교만(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이 바로 그의 부친이다. 레오의 가족이 천주교 신앙을 접하게 된 것은 1791년경 그의 부친이 양근 땅에 살던 고종 사촌 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으로부터 교리를 배우면서였다. 이후 레오는 부친에게서 교리를 배웠는데, 오히려 부친보다 먼저 천주교 신앙을 진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천주교.. 2017. 5. 1.
170429 구 포천성당 구 포천성당 구 포천성당은 등록문화재 제271호. 1955년 무렵에 건립. 육군 6군단이 지은 성당이다. 1990년 화재로 목조 마루바닥과 지붕틀 등이 소실되긴 하였으나 한국전쟁 직후에 건축된 석조 성당의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종탑과 뾰족한 아치 창호)과 공간적 특징(단일 홀로 구성된 강당형 평면), 화강석 조적구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많은 교회 건물을 석조로 세웠지만 포천성당은 군부대가 직접 세운 것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이다. 어제 갔을 때는 화재로 불탄 지붕을 다시 만들고 있었다. 석조물만 남아있는 성당터로서의 문화재 보존도 의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공사전 구 포천성당 모습 2017. 5. 1.
170429 의정부2동 성당 360VR 보기 의정부 2동 성당. 1953년 건립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9호. 이계광(요한) 신부가 건립한 건물로, 당시 의정부에 주둔하고 있던 미 1군단 가툴릭 신자의 헌금과 군종신부 로제스키 신부의 도움을 받아 세웠다. 회천면 덕정리 돌산에서 채석한 돌로 의정부 지역 석공 등이 1953년 8월 29일 완공.50년대를 전후한 서양식 성당 양식에서 성당 건물 내부의 줄지어 늘어선 기둥이 사라졌는데, 이는 내부 공간의 상징성이 약해지고 최소한의 기능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건축 양식이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건물 외부는 전쟁 시기와 맞물려 신의 보호를 바라고 성당의 견고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여 수직 종탑 등 웅장한 느낌을 주는 고전적인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건축 양식이 반영된 성당을 양식 변형 양옥.. 2017.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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